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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의 작은 카페를 찾고자 한다면 오늘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하는 곳을 방문하면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카페’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작은 작업실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서, 바리스타 김민호 대표의 취향과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었다.
동네 한 바퀴에서 찾은 "동두천 김민호 바리스타 카페"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동두천 바리스타 김민호 카페
김민호 대표는 원두 고르기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직접 손으로 챙기는 사람이다. 그는 매일 수십 번씩 커피 맛을 확인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그 과정에서 커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커피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닌,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력이 담긴 작품 같다.
이 카페에서 제공되는 메뉴는 그 자체로도 특별하다. 일반적인 라떼나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숭늉 향이 살아있는 독특한 커피, 특별한 방식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심지어 커피 칵테일까지 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새로운 커피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메뉴는 한층 더 깊이를 자랑한다.

김민호 대표의 커피 이야기는 더욱 인상적이다. 그는 어린 시절 난치병으로 여러 번 수술을 받았고, 성인이 되어 목회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그 길도 오래 가지 못했다고 한다.
동두천 커피 오마카세
몸이 계속해서 버티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스스로를 원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신 한 잔의 커피가 그의 삶을 바꾸었다. 커피의 향과 그 미묘한 맛의 변화가 그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 김 대표는 ‘커피의 진짜 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품고 전국 곳곳의 카페와 로스터리를 찾아 다녔고, 해외의 장인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건강 문제로 꿈도 꾸지 못했던 아프리카 케냐 여행도 결국 그가 용기를 내어 다녀왔는데, 그곳 커피 농장에서 본 풍경은 그가 젊은 시절부터 꿈꿔왔던 장면이었다고 한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커피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하며, 그의 옆에서 묵묵히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고 있다.



카페 내부는 작지만 아늑한 분위기다. 원테이블 구조로 혼자 방문해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에 집중하기 좋다. 산미 있는 원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통 방식의 융드립이나 오마카세 형태로 제공되는 커피도 인기인데, 이 방식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나만의 커피 경험을 만들어 가는 느낌을 준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김 대표는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준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그 이야기들을 들으면, 그 자체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된다. 디저트도 빼놓을 수 없다.
카페에서 제공되는 티라미수와 자몽 푸딩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현금 결제를 하면 김 대표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작은 이벤트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늘도 김민호 대표는 동두천의 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손님들에게 건네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이 담긴 커피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동두천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잠시 이곳을 찾아 따뜻한 커피 한 잔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