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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겨울, 바다 향이 가득한 굴밥과 구수한 매생이누룽지탕 한 그릇이면 속까지 따뜻해집니다. 조서형 셰프의 레시피를 참고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어요.

알토란에 출연하는 조서형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조서형 셰프 굴밥과 매생이누룽지탕
1. 굴밥 만들기
재료
- 쌀, 무, 물, 소금, 참기름, 데친 굴
준비
- 쌀은 미리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만드는 법
- 무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 냄비에 불린 쌀과 물, 다시마 육수를 넣고, 채 썬 무를 올립니다.
- 다른 냄비에 물, 무, 채소 짜투리, 굵은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굴을 살짝 데칩니다.
- 쌀이 있는 냄비는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불로 줄여 익힙니다.
- 마지막으로 약불에서 뜸을 들이고, 데친 굴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2. 굴 양념장 만들기
재료
- 굴, 소금
- 양념: 간장, 액젓, 쌀조청, 다진 파, 통깨, 참기름, 다진 청양고추, 다진 홍고추
만드는 법
-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굴을 살짝 데칩니다.
- 다진 파,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 간장, 액젓, 쌀조청,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데친 굴을 양념장에 넣고 고루 버무린 뒤, 굴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3. 매생이누룽지탕 만들기
재료
- 멸치 다시 육수, 매생이, 데친 굴, 참기름
만드는 법
- 굴밥을 지은 냄비에서 밥을 퍼낸 뒤, 남은 누룽지에 참기름과 멸치 다시 육수를 붓습니다.
- 육수가 끓으면 매생이와 데친 굴, 액젓을 넣고 가볍게 끓여 마무리합니다.
굴밥과 매생이누룽지탕은 각각 따로 즐겨도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바다 향과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 식사를 즐기며 조서형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보세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주목받은 조서형 셰프가 서울에서 운영하는 한식 주점 시리즈가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24세에 을지로에 첫 매장 ‘보석’을 열며 요리 인생을 시작한 그는, 제철 재료와 정성 가득한 한식 안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우 육회 비빔밥, 전복장, 명란 감태 주먹밥 등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후 남영동에 두 번째 매장 ‘경주’를 열어 숯불 요리와 한식 재료의 재해석으로 직장인 회식 명소로 인기를 얻었으며, 2025년 9월에는 여의도에 최신 매장 ‘요정’을 오픈했다.
‘요정’은 점심에 통영식 비빔밥 정식, 저녁에는 제철 해산물과 수육, 문어 들기름국수 등 한식 코스 요리를 제공하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비즈니스 미팅과 가족 외식 모두에 적합하다.
조서형 셰프는 요리뿐 아니라 공간과 인테리어, 메뉴까지 직접 기획하며 ‘음식은 공간의 이야기’라는 철학을 실현한다. 이러한 세심한 전략과 감각 덕분에 그의 매장은 서울 미식 명소로 자리 잡았고, 미쉐린 가이드 ‘올해의 주목할 레스토랑’ 후보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