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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로그에서 소개된 참다랑어 양식장의 모습을 그대로 전합니다.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잘 알려진 참다랑어는 그 높은 가격 덕분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텐데요. 그












렇다면 이 귀한 참다랑어가 실제로 어디에서 자라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놀랍게도, 참다랑어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근처의 바다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PD로그에서 찾은 욕지도 참다랑어 양식장 정보는 아래에서 알아 볼 수 있어요.
욕지도 참다랑어 양식장
우리나라는 일본과 멕시코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 성공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참다랑어 양식은 욕지도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48개 축구장 크기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400여 마리의 참다랑어가 자라고 있으며,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거센 바다와 싸우며 그들의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 현장에서 임완식 PD가 2박 3일 동안 체험한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임완식 PD는 현장에서 다양한 작업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가 만난 양식장의 주인공은 70대 후반의 홍석남 대표와 전직 수산직 공무원 출신의 박종일 소장입니다.
통영 욕지도 생참치회
두 사람은 18년 전부터 참다랑어 양식에 도전했지만, 태풍 '볼라벤'으로 3,500마리의 참다랑어를 잃고 50억 원 이상의 손해를 입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 그들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홍석남 대표는 "파도 한 방 맞았다고 물러서면 내 인생이 너무 허무하잖아요"라며,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선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임 PD는 그곳에서 다양한 일을 직접 체험합니다. 그가 맡은 첫 번째 임무는 바로 그물 교체 작업이었습니다. 2~3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 그물에는 해초와 따개비가 붙어 조류 소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교체하지 않으면 참다랑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임 PD는 베테랑 잠수부와 함께 깊은 바다로 뛰어들어 끝없이 펼쳐진 그물과 싸우며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물 교체만큼 힘든 작업은 바로 참다랑어 포획이었죠.
90kg에 달하는 참다랑어를 낚시로 하나하나 잡아 올리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힘겹고 체력 소모가 큰 일이었습니다. 임 PD는 금세 힘이 빠졌지만, 참다랑어와의 진지한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참다랑어 양식은 단순한 농업이 아닙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전입니다. 참다랑어를 양식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참다랑어를 국민에게 제공하려는 목표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을 넘어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의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홍석남 대표와 박종일 소장은 참다랑어 양식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확신하고 있으며, 그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임완식 PD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나이가 들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두 분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참다랑어 양식은 단순히 물고기를 키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바다와의 끊임없는 싸움을 통해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임 PD와 함께한 2박 3일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참다랑어 양식이 경제적 이득을 넘어서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