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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관문이라 불리는 인천은 1883년 개항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 도시입니다. 인천은 단순한 항구 도시를 넘어,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 여행의 동반자는 연기파 배우 전노민 씨로 그는 평소 사랑하는 고향 인천의 역사를 직접 소개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배우 전노민 씨가 소개하는 ☞신포국제시장 떡집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포국제시장 떡집
첫 번째 여정은 신포국제시장입니다. 인천항이 문을 열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이 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인천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공간입니다.
시장 자리한 떡집, 이곳은 무려 1947년부터 지금까지 두 세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종복 씨의 떡집입니다.
그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떡은 아버지의 방식 그대로, 정직함과 정성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고소한 개떡 한입에 담긴 그 진한 손맛은 누구라도 빠져들게 만듭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 서울 청계천, 부산 보수동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헌책방 거리로 손꼽히는 이곳은 인천의 또 다른 역사 창고입니다.
올해로 53년째 이 골목을 지키고 있는 곽현숙 씨의 헌책방은 단순한 서점이 아닙니다. 세월을 품은 책장 속에는 인천의 기록과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녀의 책방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곳이라는 알 수 있습니다.
내리교회와 답동성당
인천에는 신앙의 발자취도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인 ‘내리교회’와 인천에서 처음 세워진 천주교 성당 ‘답동성당’은 그 자체로 인천의 순례 역사와 근대 건축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노민 씨가 소개하는 인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소개하는 인천을 걷다 보면, 이곳이 얼마나 깊고 따뜻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자연스레 느끼게 됩니다.